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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李 체포동의안에 찬성표…결단 기대"

"부결시 불체포특권 영원할 수 있는 명분 갖게 될 것"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023-02-27 10:35 송고 | 2023-02-27 11:26 최종수정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2.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2.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27일 "정의당 의원들은 '불체포특권 폐지'라는 당론에 입각해 표결에 임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불체포특권 폐지는 이재명 대표의 불과 1년전 대국민 약속이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오늘 민주당이 정치탄압이라는 논리로 이 약속을 저버린다면, 앞으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영원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소위 민주당식 개혁이 결국 국민적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상황 논리로 개혁을 스스로 좌절시켰기 때문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치개혁의 소중한 한발을 내딛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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