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강력 1팀(왼쪽부터 박철영 경장, 조규성 경위, 김형렬 경장, 김경범 팀장). (광주 동부경찰 제공) 2023.2.27/뉴스1

광주 동부경찰서 강력 1팀이 지난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경찰청 선정 '우수 강력팀'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27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형사국 우수 강력팀 선정에는 특별시, 광역시, 도청소재지의 1급지 경찰서 473개 강력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우수 강력팀은 사건처리건수와 4대 범죄 검거 건수, 정성평가 등을 토대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지별로 매분기 선발하고 있다.

김경범 팀장, 조규성 경위, 박철영 경장, 김형렬 경장으로 구성된 동부서 강력 1팀이 지난 4분기 처리한 범죄 사건은 80건으로 총 60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협박하는 피의자와 공무집행방해 등 폭행을 일삼은 폭행범을 구속하는 등 생활 주변 폭력성 범죄 검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거리와 상점, 사무실, 공장 등 일상과 근로공간에서의 폭력행위 등 민생범죄를 검거하는데도 활약을 보였다.

동부서 강력 1팀은 지난해 2분기에도 '우수 강력팀'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120건 이상의 강·절도 사건을 비롯해 가출 후 차량 절도와 절도로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피의자 조직을 검거했다. 

김경범 강력 1팀장은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 수상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노력해준 팀원들께 감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