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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진메디신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개발

올 연말까지 비임상시험 완료 목표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3-02-27 09:25 송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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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국내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인 '진메디신'과 전신 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이적 사멸을 유도하고 암 치료 유전자를 종양에서 고발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을 표적물질로 사용하는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의 원료로 'CT-P6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를 제공하고 진메디신은 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비임상 종료를 목표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비임상 결과 확인 후 해당 플랫폼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ADC 치료제, 이중항체에 이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까지 항암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진메디신과 같은 유망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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