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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1호 리모델링 '해운대 상록아파트' 시공사 선정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2023-02-26 09:56 송고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지난 25일 개최된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 상록아파트는 1998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5년이 지난 단지로 부산시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단지다.

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000가구에서 1104가구로 리모델링 되며, 신축되는 104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3889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방배신동아, 신당8구역 등 재건축, 재개발 부문에서 7492억원, 평촌 초원 세경아파트,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 리모델링 부문에서 6335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총 1조3827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상호 대체재 관계로 아파트의 노후화, 경제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노후 단지의 개별 특성에 따라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시스템이 작동되면 주택공급과 집값 안정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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