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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023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25개 대회 개최

총상금 250억원 돌파 유력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2-23 11:42 송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3년 일정을 공개했다 . (KPGA 제공) 2022.6.5/뉴스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23년 일정을 공개했다 . (KPGA 제공) 2022.6.5/뉴스1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KPGA는 23일 "올해 KPGA 코리안투어가 25개 대회, 250억원 이상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앞서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은 2022년의 21개 대회, 총상금 203억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약 196억5000만원이다. 아직 총상금 규모가 협의 중인 대회가 7개인데, 이들의 총상금은 최소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외투어와 협력 관계도 더욱 견고해졌다. 올 시즌 열리는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는 2022년보다 2개 증가한 5개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와 함께한다. 총상금은 200만달러(약 26억원)이고 대회 장소는 인천 연수구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다. 국내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약 10년만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진행된 바 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KPGA 일본투어,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23시즌 개막전은 오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최종전은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대회 장소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 규모와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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