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3.50% 수준이다. 2023.2.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한 수치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5%로 지난번 전망보다 0.1%p 낮췄다.
한국은행은 23일 수정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물가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로 1.7%를, 내년(2024년) 2.3%를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올해 1.6%으로 0.1%p 낮췄고, 내년은 2.4%로 0.1%p 높였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6%에서 0.1%p 낮추며 3.5%로 하향 조정이 이뤄졌다. 반면 내년 전망치는 2.5%에서 2.6%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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