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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혼디 누려요" 제주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제주도,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3-02-21 15:18 송고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2021.3.1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2021.3.1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도는 제주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이 담긴 제4차 제주어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제주어 보존과 육성을 위한 청사진이 될 이 계획에 도는 4개 영역・8대 정책과제・25개 과제에 160억원을 투입한다.

이 계획에는 '세계가 혼디(함께) 누리는 제주어'라는 이념으로 △제주어 관련 법적・제도적 장치 강화 △체계적인 제주어 교육 환경 개선 △제주어 연구 강화와 정보화 기반 구축 △제주어 세방화를 위한 지평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제주어 무형문화재 지정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을 추진하고 제주어 세방화(세계화+지방화)를 위해 △제주어 상담 및 자문 창구 강화 △제주어 홍보 인력 지원 △제주어의 날 지정 및 제주어 축제 운영 등이 추진된다.

제주어 교육 지원 강화, 제주어대사전 편찬 및 웹사전 구축과 제주어 표기법 개정, 제주어 환경 조사 등도 이 계획에 포함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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