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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1.6조원…전년比 7.8% 증가

일회성 효과 제외한 경상이익은 1.2조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23-02-21 15:01 송고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5833억원을 달성해 전년 1조4694억원 대비 7.8%(1139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를 감안한 경상이익은 1조1551억원이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조6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억원 줄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3.4%로 전년 대비 0.7%포인트(p) 증가하며 견실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316조2000억원이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지급여력비율) 비율은 24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측은 "2021년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등은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는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비용 감소 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직전 사업연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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