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가정 형편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등이다. 구례군은 구례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의 영양권장량을 고려한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해 주 2회 읍면별로 배분할 계획이다.

화요일은 110인분, 목요일은 100인분을 준비해 읍면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가구별로 직접 방문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속 불편이 없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