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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난방비 폭탄 맞은 소상공인, 에너지 취약계층에 포함해야"

소상공인연합회 '난방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개최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023-02-21 10:00 송고
 서울 시내의 한 우편함에 2월 가스비 고지서가 끼워져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시내의 한 우편함에 2월 가스비 고지서가 끼워져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소상공인들이 전기·도시가스 요금 급등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난방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제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책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소공연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지난해 대비 30%, 도시가스 요금은 40% 가까이 상승했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끌 정부 지원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연말 특수도 누리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며 "난방비 상승분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 물가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져 악순환"이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해결 방안으로 △소상공인 에너지 취약계층에 포함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한 냉난방비 부담 완화 △에너지비용 급등에 대비한 소상공인 전용 보험 등을 제안했다. 
기자회견엔 피시방, 미용실 등 업종별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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