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도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는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중국 증시가 2% 급등하는 등 상승하고 있다.20일 아시아증시는 일본의 닛케이가 0.07%, 한국의 코스피가 0.16%, 호주의 ASX지수가 0.06% 각각 상승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중화권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02%, 홍콩의 항셍지수가 1.16% 각각 오르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를 3.65%로,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는 4.30%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바다. 미국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둔 상황에서 중국이 반대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펼치면 양국 금리차가 더욱 벌어진다. 이는 중국 내 외국 자본 이탈, 위안화의 급속한 평가절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이날 금리를 동결하자 시장은 안도랠리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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