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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신임 전북대총장, 임기시작…“위상 높이는데 최선”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02-20 14:27 송고
양오봉 전북대교수/뉴스1

양오봉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양오봉 교수에 대한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양 교수는 17일 자로 제19대 전북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임명장은 이날 국무총리로부터 전수 받았다.

내부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양 총장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또 추후 열린 취임식에서는 대학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양 총장은 지난해 총장 선거 당시 대학회계 2000억원과 연구비 2500억원 확보, 발전기금 500억원 달성 등을 통한 대학 재정 확충과 취업부총장제 신설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공약을 내세웠었다.

또 △전북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연구원’ 설립 △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및 공동 발굴 △인공지능교육원 설립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교수는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새만금위원회 위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23일 실시된 전북대총장 3차 결선투표에서 60.9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1순위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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