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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 세대 ‘난방비’ 20만원, 27일부터 접수

3월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미사용분 7월 자동소멸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23-02-20 10:50 송고
(파주시청 제공)
(파주시청 제공)

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오는 27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이달 6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당 20만원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받는다.

신청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27일부터 3월3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세대주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의 동의와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미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세대주가 등록된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의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사용 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파주시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전 세대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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