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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토양서 자연분해 ‘친환경 멀칭비닐’ 농가에 지원

재배농지 500㎡당 1롤(500m)씩, 농가당 최대 4롤 지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3-02-19 14:28 송고
대전 대덕구청사./뉴스1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영농 폐비닐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멀칭비닐을 관내 농가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멀칭비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수수 젖산, 셀룰로스 등 생분해성 소재로 100% 자연 분해돼 폐비닐을 수거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일정 규모 이상 밭작물을 재배하는 구민으로, 밭작물 등 재배농지 500㎡당 1롤(500m)씩 농가당 최대 4롤까지 지원한다. 농업인은 신탄진 농협과 회덕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친환경 멀칭비닐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과 토양오염 방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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