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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알카라스, 아르헨티나 오픈 4강 진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복근 부상 후 4개월 만에 복귀 무대
2번 시드 받은 노리도 8강전 통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2-18 11:37 송고
카를로스 알카라스. © AFP=뉴스1
카를로스 알카라스. © AFP=뉴스1

4개월 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두산 라조비치(90위·세르비아)를 2-0(6-4 6-2)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후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그해 11월 출전한 파리 마스터스에서 경기 도중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긴 재활을 마친 그는 아르헨티나 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알카라스는 2회전(16강전)에서 라슬로 제레(57위·세르비아)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2-1(6-2 4-6 6-2)로 이겼다.

8강전에서도 1세트에서 라조비치와 접전을 벌였으나 조금씩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며 1시간34분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후 알카라스는 "라조비치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자 상대하기 힘든 선수다. 그를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카라스는 4강전에서 베르나베 사파타 미랄레스(74위·스페인)-프란시스코 세룬돌로(30위·아르헨티나)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받은 캐머런 노리(12위·영국)는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82위·아르헨티나)를 2-1(5-7 6-0 6-3) 역전승을 거두고 8강전을 통과했다.

노리는 4강전에서 후안 파블로 바리야스(101위·페루)와 격돌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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