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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이건 어때?…제천시 유관 기관 5곳 청소년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3-02-18 10:53 송고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충북 제천시의 5곳 유관 기관에서 매주 토요일 아동, 청소년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도시재생 복합문화공간 화담(花談) △의림지역사박물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영상미디어센터 △청소년문화공간 꿈뜨락 등에서 진행한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건축된 마을창작소 화담은 칠성봉 7봉(남산 정봉산) 일원에 의병공원과 함께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개관해 올해까지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입소문이 났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은 1층은 AI 바리스타(LG CLOi)가 화담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주고, 힐링안마존에서는 고급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다목적 스마트룸, 카페 테라스 등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2층 스마트 놀이공간 스포츠존이다. 2시간 기준 평일은 8000원, 주말은 1만이며, 축구, 사격, 스쿼시, 양궁 등 6개의 가상 콘텐츠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의병공원(놀이터)도 있으며 밤이라도 의병스토리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은하수 LED산책로, 야간경관 조명 등이 조성되어 있어 경관을 즐겨볼 수 있다.

다음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농경 수리시설인 의림지를 담은 박물관이다.

의림지 관개방법, 생태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제천의 선사, 역사 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특별 프로그램을 매 주말마다 선보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 체험실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적으로 오전 10시 ~ 오후 5시 운영한다.

개관 9개월만에 누적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문화센터이자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3층 어린이열람실, 4층 열람실 등으로 약 2570㎡ 규모다.

상시적으로 도서대여가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명 작가 강연, 동화콘서트, 뮤지션 공연, 어린이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성인, 가족을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20년간 방치됐던 청전지하도로를 리모델링해 작년 4월 문을 연 제천시청소년꿈뜨락(樂)은 청소년(9~24세) 전용 공간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 오후 8시 이용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영화상영부터 보컬/댄스/밴드 연습실, 동아리방, 포켓볼, 미디어 제작실 등 다양한 활동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다. 
   
제천 청풍 출렁다리 
제천 청풍 출렁다리 

신나는 토요일 즐겼다면 다음은 제천 특유의 풍광과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휴윗(休 with)제천을 즐길 차례다.

대표적인 제천 관광코스로 시내(도심) 방면은 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 에코브릿지)~삼한의 초록길, 3개(내토, 중앙, 역전) 상설장, 달빛정원, 가스트로(미식) 투어가 있다.

시내 20분 거리에 봉양‧백운 방면으로 배론성지, 탁사정, 박달재, 세계기독교박물관, 한방엑스포공원, 자양영당이 있다.

또 시내 30분 거리에는 청풍‧수산 방면으로 금수산과 정방사,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과 출렁다리, 슬로시티 수산과 측백숲 유명 관광지와 덕산‧한수 방면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덕주사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호국불교부터 의병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성장해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제천의 장점을 알리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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