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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ASF 감염 멧돼지 1마리 추가 발견…이달만 16마리

충북도 누적 317마리…양돈농가 전염 사례 없어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2023-02-18 10:17 송고 | 2023-02-18 10:19 최종수정
야생멧돼지 출입 차단 기피제 설치작업 장면. /뉴스1
야생멧돼지 출입 차단 기피제 설치작업 장면. /뉴스1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야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 ASF 양성 판정을 받은 야생멧돼지는 317마리로 늘었다.

2021년 11월19일 첫 발생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101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1마리, 충주 69마리, 괴산 3마리 순이다.

올들어 충주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1월 13마리, 2월 16마리 등 잇따라 발견되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감염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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