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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대구지하철참사 현장 찾아 헌화·묵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023-02-16 17:22 송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기를 이틀 앞둔 16일 오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추모벽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기를 이틀 앞둔 16일 오후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추모벽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0주기를 앞두고 참사가 일어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홍 시장은 16일 오후 3시40분쯤 중앙로역에 도착해 희생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 앞에서 헌화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했다. 추모를 마친 홍 시장은 추모벽 앞에서 대구시 관계자로부터 유가족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근무자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참사 당시 불에 탄 형태로 보존된 전동차 등 전시물과 안전상징조형물을 둘러봤다.

홍 시장은 전날 SNS를 통해 "올해는 부상자들이 요구하는 부상자 치료 연장을 추진하고 참사 현장에 가서 헌화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민노총, 시민단체가 모여서 매년 해오던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식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며 "20여년이 지난 참사가 이제 와서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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