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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공인알림문자 안심하고 받으세요"

RCS 방식 공인알림문자 발송 시스템 도입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3-02-16 09:45 송고
공인알림문자 예시 이미지 (통신3사 제공)
공인알림문자 예시 이미지 (통신3사 제공)

이동통신 3사가 공인알림문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송 기관을 인증해주는 안심 마크를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RCS 방식 공인알림문자는 기존 멀티문자메시지(MMS) 방식보다 사용자 환경(UI)이 직관적으로 구성돼 전자문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화번호로 표기됐던 발송 기관을 이미지 형태 브랜드로 바꿔서 보여줘 스팸 메시지와 구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인알림문자에 안심마크를 적용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걱정 없이 전자문서를 수신할 수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정부 기관 중 처음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안내문이 담긴 공인알림문자를 안심마크가 포함된 RCS 방식으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시범 발송하고 있다.

통신 3사는 고객이 수신한 전자문서를 쉽게 재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메시지 메뉴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만들어 올해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는 "이번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이 없는 사회 실현으로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알림문자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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