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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北 연대사 낭독' 민주노총 간부 소환조사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3-02-14 17:29 송고
지난해 8월13일 오후 서울 용산 삼각지역 일대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 및 자주평화통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2.8.13/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지난해 8월13일 오후 서울 용산 삼각지역 일대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 및 자주평화통일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2.8.13/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지난해 8월13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북측이 보낸 연대사를 낭독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14일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

김 부위원장은 당시 북한 노동자 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이 보낸 연대사를 낭독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연대사 낭독이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선전 등에 해당한다며 김 부위원장과 오은정 전교조 통일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오 위원장은 15일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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