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216대대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1전비 제공) 2023.214 |
공군 제1전투비행단 216대대는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16대대가 이뤄낸 4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2013년 8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9년 6개월에 걸쳐 이뤄낸 성과다.
이 기간 216대대가 비행한 거리는 약 2300만㎞에 달한다. 지구를 약 575바퀴 돈 셈이다.
216대대는 지난 2013년 1전비로 예속돼 T-50 고등 훈련기를 주기종으로 운용했다. 부대에서 고등비행교육 과정을 맡아 최정예 전투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황재상 216비행교육대대장(중령·공사 53기)은 "216비행교육대대가 이뤄낸 무사고 4만 시간이라는 금자탑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 기상, 관제요원 등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만든 결실"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완벽한 팀워크를 통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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