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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 첫 정부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시행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23-02-14 13:54 송고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가 올해 도내 최초로 정부의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 도내에서 유일하게 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유 바우처는 매월 1만5000원이 충전되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를 활용해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에서 흰 우유 및 국산 원유를 50% 이상 함유한 가공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18세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연중 상시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으로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시행된 무상 우유 급식 관련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신분 노출에 따른 낙인효과, 검수·정산 이원화 구조로 인한 행정 공백 등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수혜자와 낙농가 모두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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