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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슈주 나이순으로 비즈니스석…나 혼자 이코노미 탄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2-13 11:53 송고 | 2023-02-13 14:53 최종수정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갈무리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갈무리

슈퍼주니어의 막내 규현이 막내들이 겪는 속삼함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고모6인의 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태국에 방문한 나태주와 고모들은 태국 의상과 공주 메이크업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장 연장자인 첫째 고모는 자신의 원하는 의상을 먼저 고르며 "나이순으로 선택해야 하는 거다. 밑에서부터 위로 가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MC규현은 "첫째 고모와 막내 고모 나이 차이가 얼마 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막내 고모는 18살이라고 말하자 규현은 "옛날이면 엄마랑 딸뻘인 거 아니냐"라고 놀랐다.

이에 나태주는 "실제로 큰고모의 큰딸이 막내 고모와 4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밝혔다.

그러자 규현은 "그룹 슈퍼주니어도 처음에 13명으로 시작했고 저는 막내인데 가끔가다 속상할 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규현은 "예를 들면 해외 스케줄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야 할 때 비행기 기종 중에 8명만 탈 수 있는 기종이 있다. 그러면 위에서부터 탄다. 그러면 저는 뒷자리 이코노미석에 혼자 앉아있게 된다. 막내들은 이런 고충이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막내 고모는 "근데 저는 워낙 제일 막내라 그런 부분들을 다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불만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공감 못 하는 모습을 보여 규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규현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뭐가 되냐. 결국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됐다"라고 불만을 터뜨려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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