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국 각지서 증평 응원"…고향사랑기부제 100명 돌파

김영환 지사·임호선 의원도 기부 동참
"기부자분들 마음 지역 발전 큰 밑거름"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2023-02-08 10:00 송고
충북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증평군 제공) / 뉴스1
충북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증평군 제공) / 뉴스1

충북 증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지난 7일 100명(기부금 3625만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자 가운데 도내 거주자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청주시 거주자가 4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13명, 서울 12명, 충남 6명이었다. 또 세종·대전 각 2명, 경남·전남·전북·강원 각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11명으로 집계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지난해 11월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로 증평과 인연을 맺은 신승근 한국공학대학 교수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증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군의 팬이라고 밝힌 70대 여성은 박군의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보고 고액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협 증평군지부 김종렬 지부장과 이건우 전 지부장, 김용진 농정지원단장을 비롯해 농협 직원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해 증평군을 응원했다.

2021년 증평군 청년 대상 온라인 쇼핑몰 창업·운영 멘토로 활동했던 여성 의류쇼핑몰 '미니뽕' 김진우 대표도 증평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지역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증평을 응원하는 모든 분을 위해 답례품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sedam_081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