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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날씨] 밤부터 -10도까지 '뚝'…영동 제외 미세먼지 '나쁨'

낮에 영상이었다 떨어져 더 춥게 느껴져
전국 덮은 미세먼지…제주까지 '나쁨'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3-02-01 17:21 송고
29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4도까지 올라가며 6일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으며 이번 주에는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 2023.1.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9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4도까지 올라가며 6일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으며 이번 주에는 심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 2023.1.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월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 퇴근길에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때문에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다.
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은 2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예보돼 해 진 뒤부터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 등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 영향을 받아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로 예보됐다. 이날(-5~6도)보다 평균 7도 안팎, 최대 1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의 2일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예보됐다.

1일 낮 기온이 4도(서울)~14도(제주)까지 올랐다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추위가 더 강하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대전과 세종, 호남, 영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동진하며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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