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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고 국토 종주 '또박단' 정읍시에 쌀 700㎏ 기탁

국토종주 구간 내 정읍 방문, 임진각서 해남까지 700㎞ 종주 계획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23-01-30 18:08 송고
 광주광역시 금호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인 ‘국토 종주 또박단(단장 이국행)’이 29일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200만원 상당의 쌀 700㎏을 전달했다.(정읍시 제공)2023.1.30/뉴스1
 광주광역시 금호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인 ‘국토 종주 또박단(단장 이국행)’이 29일 전북 정읍을 방문하고 200만원 상당의 쌀 700㎏을 전달했다.(정읍시 제공)2023.1.30/뉴스1

광주광역시 금호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인 ‘국토 종주 또박단(단장 이국행)’이 지난 29일 전북 정읍을 방문, 200만원 상당의 쌀 700㎏을 전달했다.

‘국토 종주 또박단’은 지난해부터 임진각부터 해남 땅끝까지 총 700㎞ 거리를 20개 구간으로 나누어 20개월 동안 도보로 국토 종주하고 있다.     
금호고등학교 재경총동문회는 지난해 2월 파주시 임진강역에서 발대식을 열고 국토종주 또박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35㎞의 거리를 걸었으며, 2023년 9월 전남 해남군 땅끝까지 모두 700㎞ 구간의 도보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 종주 구간 내 지역 10여곳에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정읍시에 기부한 쌀은 동문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마련했다.    

이국행 단장은 “도보로 전국을 걸으면서 동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정읍시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동문회에 널리 알려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서미현 사회복지과장은 “또박단은 정읍시에 연고가 없지만, 회원들과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쌀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나누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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