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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외교장관 통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3-01-30 17:36 송고 | 2023-01-30 17:38 최종수정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가기로 했다"고 30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자이샨카르 장관과의 통화에서 올해 활발한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경제·개발협력, 인적·문화 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 장관은 또 '인도 공화국의 날'(1월26일)과 인도의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인도 측의 G20 외교장관회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성지순례단이 내달 9일부터 인도·네팔을 방문할 예정임을 들어 "양국 교류·협력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순례단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에 대한 인도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자이샨카르 장관도 자국의 성공적인 G20 의장국 수임을 위한 우리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3년 12월 인도와 수교를 맺었고, 2015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 국빈 방한을 계기로 인도와의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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