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전망 점차 밝아지고 있다"

유치교섭 점검 특별회의 "각 대륙으로부터 고른 지지 받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3-01-30 17:28 송고
외교부가 30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점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30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점 특별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주재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점검 특별회의'에서 "박람회 유치를 위해 5개 기업 사장단이 작년 하반기에만 75개국을 방문하는 등 민관 '코리아원팀'이 유치교섭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 결과, 각 대륙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민관이 함께 더 힘차게 뛴다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또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는 우리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수출수주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189개 전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기지화해 경제를 살리는 세일즈 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특히 자신이 "'외교부 1호 영업사원'으로 뛸 것"이라며 "전 외교부 직원이 영업사원이 돼 세일즈 외교와 기업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활동을 통해 형성된 기업과 외교부 간의 신뢰·유대는 박람회 유치 노력을 넘어 경제안보시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엔 작년에 외교장관 특사 자격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다녀온 삼성전자·HD현대·SK이노베이션·LG전자·현대차그룹 주요 임원들과 외교부·대통령실·국무조정실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박람회 유치를 위한 올해 교섭 전략 및 특사 활동 지원 계획을,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부 유치지원단은 민관 협력 계획과 맞춤형 교섭 전략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도 특사 활동을 포함한 민간 차원의 유치교섭 경험 및 시사점에 따른 방안을 제언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