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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 초반 국내 증시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6.85p(0.28%) 상승한 2475.5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33억원, 외국인은 61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958억원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26%), 삼성SDI(1.19%), 카카오(0.94%), LG화학(0.73%), 삼성전자(0.63%), 삼성전자우(0.52%), NAVER(0.49%), LG에너지솔루션(0.39%)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0.90%), 운수장비(0.65%), 전기,전자(0.47%), 기계(0.47%), 화학(0.4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증권(-0.92%), 섬유,의복(-0.81%), 금융업(-0.48%), 철강및금속(-0.34%), 의약품(-0.21%) 등이다.

간밤 미 증시는 경기위축 우려에도 테슬라(10.97%) 폭등으로 강세 마감했다. 나스닥은 1.76% 상승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6.0bp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가 급등한 점은 국내 대형 기술주의 강세를 견인해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전날(26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이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2.51p(0.34%) 상승한 741.4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1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8억원, 외국인은 49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1.28%), 엘앤에프(1.2%), 에코프로비엠(1.04%), 펄어비스(0.87%),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0.45%), 카카오게임즈(0.43%), 리노공업(0.29%) 등은 상승했다. HLB(-0.48%), 오스템임플란트(-0.2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17%), 정보기기(1.16%), 출판·매체복제(0.95%), IT S/W & SVC(0.69%), 일반전기전자(0.66%) 등이다. 하락 업종은 방송서비스(-0.51%), 통신방송서비스(-0.22%), 반도체(-0.13%), 건설(-0.05%), 인터넷(+0.00%)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2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yoo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