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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제대회 가능한 '제천종합체육관' 건립 청신호

화산동 제천체육관 일대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 변경
체조연습장 추가 건립 등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확충 '탄력'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3-01-26 09:46 송고
제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제천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충북 제천시가 추진하는 제천체육관 주변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제천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화산동 제천체육관 일대에 대한 제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이 원안 수용됐다고 밝혔다.

시는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천체육관 주변 체육지시설지역을 자연녹지 지역(건폐율 20%)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건폐율 60%)으로 변경 결정을 요청했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제천체육관 주변에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유관, 올림픽스포츠센터 외에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현재 실내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제천종합체육관 신설 및 체조 연습장 추가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어 이 사업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475억원을 투자해 제천종합체육관을 연면적 1만㎡에 관람석 4000석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현재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체조연습장은 1500㎡ 규모로 사업비 60억원을 반영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제천체육관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강습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되며 신규 제천종합체육관은 국제·국내 각종 스포츠대회, 다양한 지역행사 공연, 콘서트 등으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체조도시 메카 제천,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제천을 위해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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