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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 앞세워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美골프 전시회 참가

스크린골프장, 고급 주택 등의 공간으로 꾸민 전시관 조성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2023-01-26 10:00 송고
LG전자 전시관 내 조성한 레지덴셜 존에서 모델이 실내 골프를 즐기는 모습(LG전자 제공)
LG전자 전시관 내 조성한 레지덴셜 존에서 모델이 실내 골프를 즐기는 모습(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국내에 이어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가 골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 해상도의 선명한 고화질로 실감 나는 골프 라운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프로빔 레이저 4K는 최대 300형(대각선 약 7.6미터) 화면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유사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를 갖췄다.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2021년 미국 골프 인구 약 3750만명 중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골프, 인도어 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12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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