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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찾아 온 한파에 한전 비상근무체계 가동

24일 75GW 최대수요 전망…비상근무조 4061명 구성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01-24 09:21 송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길 한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3.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길 한 전신주에서 화재가 발생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전력 관계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3.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한국전력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며 난방수요가 증가해 높은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한전은 이날 75GW의 최대수요를 보이며 공급예비율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63.8GW의 최대수요와 공급예비율 56%를 기록한 바 있다.

신속한 비상 상황대응와 설비복구체계 유지를 위해 한전 직원과 협력·위탁업체의 필수인원 4061명으로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설 연휴 이전인 9~20일 중요 전력설비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
또 화재 위험개소 집중점검, 전국 전통시장 배전설비 점검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력설비 안정적인 운영과 비상대기태세 유지를 통해 전국적인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고 설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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