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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돈 떼먹었다" 주장에 "법적 대응 준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3-01-23 13:19 송고
김지영 인스타그램
김지영 인스타그램
드라마 '왔다 장보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지영이 전 남자친구 등 지인들이 제기한 '빚투' 의혹에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김지영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설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자신이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친구(김지영)가 가정 폭력을 당해서 집에 빚이 몇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을 내서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습니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고, 어느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A씨는 김지영의 프로필을 올리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하시고 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에 나오는 꼴 보기 싫습니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Mnet '고등래퍼4'에 출연한 이상재도 김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다에서 찍은 사진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 등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방송한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쳤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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