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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고려대 총장,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받아

교육·학문 발전 공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 공로 인정
"양교, 선의의 경쟁·우정으로 발전…미래 가치 만들어낼 것"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023-01-18 10:23 송고
정진택 고려대 총장(가운데)이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제공)
정진택 고려대 총장(가운데)이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제공)

연세대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에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17일 연세대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됐다.

정 총장은 교육·학문 발전에 공헌하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총장은 지난 2019년 고려대 20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창의 인재 양성·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써왔다.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한 다양성위원회·넥스트 노멀 위원회·ESG위원회 신설 등 사회공헌도 실천해왔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양교는 한 세기 동안 선의의 경쟁과 우정으로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우리 사회의 성장과 흐름을 같이했다"며 "고려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디지털 대전환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향해 고려대를 이끌어 온 정진택 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정진택 총장은 답사에서 "명예박사학위는 개인적으로는 공학 연구자, 교육자, 대학 행정가로서 노력해 온 데 대한 커다란 격려인 만큼 무엇보다 영예롭다"며 "고려대 책임자 입장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함께 쌓아온 오랜 우정과 협력의 또 하나의 결실이자 앞으로도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관계의 힘을 더욱 키워간다면 세계의 대학 교육을 변화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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