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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탑 100도 조기달성…임영웅·영탁 '팬덤기부' 급증

15일까지 목표액 4040억 넘어 4146억 기부
지역별 격차 옥의 티…종료시점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 요청"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3-01-16 12:20 송고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나눔온도 99.4도를 표시하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나눔온도 99.4도를 표시하고 있다. 2023.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 100도 목표가 조기달성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전국 사랑의 온도탑이 102.4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자정까지 전국 사랑의열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4146억원이며 이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인 4040억원의 102.4%를 기록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웃돕기캠페인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그룹이 각 30억원씩 기부금을 증액하는 등 금융계기부금 증액이 가장 두드러졌다. 또한 임영웅과 영탁의 팬클럽 기부 등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위한 팬들의 기부인 '팬덤 기부'도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이번 100도 조기 달성 이면에는 기부금 지역별 편차라는 한계점도 존재했다. 전국 17개 지회별 상황에 따르면 강원, 경기,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등 절반에 가까운 8개 지역 나눔온도가 여전히 80도대에 머물러 있다. 특히 강원의 경우 76.9도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은 "지역별 나눔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하면 지역복지가 위축된다"며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복지지원을 위해 캠페인 종료시점인 오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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