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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일본여행 애호가 위한 소도시 전세기 출시

아오모리·아사히카와·시즈오카 등 지방 소도시 위주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3-01-16 10:38 송고
시즈오카(하나투어 제공)
시즈오카(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일본을 'N차' 방문하는 프로 일본 여행객들을 위해 2월과 3월 출발하는 '일본 소도시 여행'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인 누적 방문객이 55만6000명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 방문객 중 한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일회성이 아닌 'N차 방문' 등 일본 재방문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반면, 항공편 회복이 주요 대도시 중심이라는 한계가 여전하다. 
 
이에 하나투어는 개별 여행객이 찾아가기 어려운 일본 지방 소도시를 전세기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익숙한 대도시가 아닌 아오모리, 아사히카와, 시즈오카, 가고시마, 다카마츠 등 지방 소도시 위주 힐링 패키지다.
  
그중 '아오모리 4일' 패키지는 하나투어 단독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다음 달 23일 자로 오직 1회 출발한다. 온 가족 료캉스(료칸+호캉스)에 제격인 프리미엄, 도와다 현대미술관부터 겨울한정 스토브열차 체험이 가능한 스탠다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온천여행을 기다려온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37석 전 좌석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티웨이 전세기 홋카이도 상품은 스탠다드 2종(2.16, 19, 22, 25일 총 4회 출발·각 188석)으로 선보이며 제주항공 전세기 시즈오카 상품은 프리미엄와 스탠다드(2.25 출발·180석)로 판매한다.  

단독 전세기 외에도 3월 한정 연합 전세기로 가고시마와 정기편을 운영하는 다카마츠 상품도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수요가 큰 대도시 중심으로 일본 노선들이 재개하면서 근교 도시와 소도시에 노선 증편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선이 적고 한정되어 아쉬웠던 지방 소도시 여행을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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