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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조세호, 키스하기 전 물어본다…"거절당하면? 오케이"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3-01-15 22:15 송고
KBS 2TV '홍김동전'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홍김동전' 방송 화면 캡처

조세호가 키스를 거절당했을 때 하는 행동이 폭소를 유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제1회 홍김컴퍼니 워크숍'이 열렸다.

토론 주제는 '말없이 키스하기'와 '물어보고 키스하기' 중 고르기였다. 주우재는 말없이 키스하기를 골랐다. 조세호는 물어보고 키스하기를 골랐다. 홍진경은 "조세호 같은 케이스는 안 물어보면 뺨 맞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살아온 발자취가 다르기 때문에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말하는 순간 그 키스는 깨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세호는 말없이 어떤 식으로 키스하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상황극을 했다. 조세호는 장우영이 다가오자 "뭐 하는 거야?"라며 놀랐다. 장우영은 "눈과 코와 제 모든 신경으로 키스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자기가 말하는 '물어보고 키스하기'가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다들 기겁했다.

'말없이 키스하기'를 선택한 주우재는 "이미 얼굴과 얼굴이 가까워지면 숨소리가 공유된다"며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홍진경은 "나도 그 공유해 봤다. 공유 됐다고 생각해서 다가갔는데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장우영은 만일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거절당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다. 조세호는 어깨를 두드리며 "오케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초토화시켰다. 홍진경은 너무 웃겨서 배를 잡고 쓰러졌다. 주우재는 동정심으로 받는 키스도 좋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고민하더니 "뜻밖의 선물 아닐까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주우재는 제작진의 의견을 물었다. 이명섭 피디가 '물어보고 키스하기'를 선택했다고 손을 들었다. 조세호는 이명섭 피디가 서울대 출신이라며 의견에 힘을 실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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