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도-성균관대, 중기부 창업중심대학사업 유치 나서

성대, 창업중심대학 공모 신청…선정시 최대 5년간 382억 국비 지원
도, 선정시 5년간 대응자금 5억원 지원…창업생태계 거점역할 기대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3-01-15 13:19 송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전경/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전경/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도가 성균관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창업중심대학 유치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중기부가 지난 11일까지 대학발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을 공모한 결과, 도내에서 성균관대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중심대학은 올해 3개 대학 이내 규모로 선정 예정이다. 지난해 창업중심대학(6개) 소재지(광역지자체)를 제외한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최대 1개 대학을 선정한다.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되면 최대 5년간(3년간(2023~2025년) 운영 이후 평가 통해 연장(2년) 예정) 382억5000만원(매년 국비 76억5000만원 지원)을 지원받는다.

국비는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실험실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 사업비(창업프로그램 운영비, 전담조직 운영비)로 나눠 지원된다.
도는 이 사업이 민선8기 공약(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창업혁신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판교를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도 8대 창업혁신공간(동부권 하남, 서부권 부천, 북부권 의정부, 북동부권 구리, 남서부권 안양, 북서부권 고양 등)을 창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시군과 창업중심대학내 창업공간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2판교(E블록) 대학부설연구소 등 산학연 대상 용지 입주 민간기업 및 대학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사업화 플랫폼 구축 등 협력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성균관대가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되면 대학 권역내 창업기업이 교육부, 과기부 등 연구개발비와 중기부의 사업화자금 연계 지원을 받는 효과도 기대한다.

이에 도는 성균관대가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되면 5년간 대응자금 5억원(연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국·도비 등 393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우수 예비기술창업기업 425개사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성균관대가 지난 11일 중기부의 창업중심대학사업 공모에 신청했다"며 "성균관대가 공모에 선정되면 도비 투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