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포스코그룹, 포항·광양 이어 美 실리콘밸리에 벤처 육성 사무소 열었다

"창업-투자·육성-회수 '선순환 구조' 활성화…상장 등 지원할 것"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3-01-11 09:44 송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2015.6.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2015.6.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기업 사무소를 열고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한다.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서울에 이어 미국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확장하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육성·투자중인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면서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라며 "진출 초기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 회의공간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벤처 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벤처기업 11곳과 '포스코그룹 육성·투자 벤처 글로벌 밸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 16억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다. 본투글로벌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