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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앞둔 손흥민 "아스널의 상승세? 신경 쓰지 않는다"

토트넘, 아스널과 16일 오전1시30분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1-10 17:16 송고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자신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영국 런던 북부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두팀의 격돌은 '북런던 더비'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인데,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아스널은 올 시즌 EPL에서 17경기에서 14승2무1패 승점 44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로 5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월 아스널 안방에서 펼쳐진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에서도 아스널이 3-1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두 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0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상승세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면서 "앞서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패한 결과만 생각한다. 이번에는 승리하기 위해 몸을 던질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쪽에 좋은 소식들이 있다. 일단 부상으로 이탈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가 돌아오면서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월드컵 휴식기 후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토트넘은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완승을 시작으로 2연승을 기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 3개월 만에 골을 넣은 손흥민도 자신감을 얻었다. 최근 4시즌간 아스널을 상대로 4골5도움을 기록, 좋았던 기억이 있는 손흥민이기에 아스널전 활약도 기대해 볼만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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