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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사회보장 로드맵 완성…시민 중심 ‘남원형 복지’ 추진

8대 추진전략, 42개 세부사업 제시…예산 101억 투입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01-10 15:06 송고
전북 남원시청.(남원시 제공)/뉴스1
전북 남원시청.(남원시 제공)/뉴스1

전북 남원시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 계획은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남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계획에는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 사업이 제시됐다. 국비 매칭을 제외한 순수 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8대 추진 전략은 △돌봄 체계 △마을공동체 △고용 환경 △교육·문화 △사회보장급여 이용 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 인프라 확충 등이다.  

돌봄에는 총 6억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둘째 아이 이상 돌봄서비스 무료지원,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무료 간병 온종일 서비스, 행복플러스 안심보험 사업을 주축으로 사회안전망으로써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분야 예산은 24억8900만원이다. 공동체 역량강화, 농촌마을 만들기, 지역사회육성 지원, 120민원봉사대 운영사업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정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18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기업 인력난 해소 및 근로자복지 지원, 노동자 기숙사 임차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한층 향상된 고용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문화 분야에는 42억7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남원 인재학당 운영, 부모 학교, 시민도예 대학, 시니어 춘향선발대회, 평생학습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교육과 문화의 발전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16개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 사업 추진에도 9억1600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하고자 총 101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면서 “관련 부서 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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