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법률 상담실에서 상담이 이뤄지는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복잡한 법률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법률 상담실에서는 전문 변호사와 세무사가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안건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상속, 채권·채무·가사 사건과 형사 및 개인 간 분쟁에 관한 법적 절차, 기타 법률해석 및 권리구제 방안 등이다.'무료 법률 상담실'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에 법률상담을, 셋째 화요일에는 세무상담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대면이 기본이지만 내담자 희망 시 유선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민 누구나 민원여권과로 문의해 사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통한 세무 상담 건수는 99건으로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고민 해소와 구민 권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