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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재 15% 증가…지난해 400건에 인명 32명·재산 32억 피해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3-01-09 11:09 송고
17일 낮 12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고를 받은 119대원들이 인명구조 및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불은 인명피해 없이 40여분만에 진화됐다.2022.12.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7일 낮 12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고를 받은 119대원들이 인명구조 및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불은 인명피해 없이 40여분만에 진화됐다.2022.12.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시에서 발생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가 400건으로 전년(347건)보다 15% 증가했다.

화재로 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3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55건(39%)으로 가장 많고 이 중 담배꽁초 등에 의한 화재가 73건(47%)을 차지했다.

화재 장소는 주택 94건,차량 65건, 식당 31건 순이며, 사망자는 모두 주택에서 발생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주변 가까운 곳에서 부주의로 대부분 발생한다. 예방과 관심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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