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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 금쪽이 솔루션 실패하나…엄마에 욕설+폭력 경찰 출동까지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9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12-08 14:09 송고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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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원인불명의 호흡 곤란으로 4년째 고통받는 중2 아들의 솔루션 결과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로 해외 출장을 간 정형돈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현주엽이 함께했다. 
현주엽은 자신을 14세, 13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로 소개하며 "사실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 상담 받으러 나왔다"고 고백, 사춘기 아들들을 둔 부모의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솔루션 진행 중인 금쪽이의 모습이 보였다. 금쪽이는 엄마와 나란히 앉아서 공부하거나 땀 흘려가며 스스로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성실하게 솔루션에 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무려 4년 만에 호흡 곤란 없이 등교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학교로 가는 차 안에서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는 대신 콧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박수 치며 환호하고, 오은영도 "대견하네요"라며 흡족하게 미소 지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등교를 위해 엄마가 금쪽이를 깨우자 금쪽이의 태도가 돌변했다. 금쪽이는 전날과 달리 자신을 깨우지 말라며 버럭 짜증을 내고, 아무리 엄마가 설득해도 침대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결국 1시간의 실랑이 끝에 엄마는 억지로 금쪽이를 끌고 가서 옷을 갈아입혔다. 이때 금쪽이의 돌발행동이 시작됐다. 갑자기 일어나더니 소리 지르고 폭력성을 보인 것. 물러설 수 없는 엄마가 금쪽이를 제압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두 모자 사이 위험천만한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엄마는 금쪽이의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며 거실로 나갔다. 그럼에도 금쪽이는 쉽사리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지 엄마에게 욕설을 내뱉고 한참 동안 혼자 소리를 질렀다.

급기야 분노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잡아 뜯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면서 예상치 못한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었다. 이에 신애라는 "결국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 어머니 혼자 계셨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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