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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택도시 정책 전략 방향 설정해야"…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열려

HUG,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2-12-07 16:45 송고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HUG 제공)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세계적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됐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우리 주택시장은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주택도시 정책의 전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포럼에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주택도시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함께 고민한다면, 주택과 도시의 발전을 이끌 정책에 대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세션1에서는 '경제사회변화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을 주제로 팬데믹 이후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시사점과 기관투자자의 전략적자산배분과 ESG 투자 목표 간 불일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션2에서는 '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주택소유 인구연령 변동과 세대간 불균형에 이어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관련된 주제 발표가 패널토론이 있었다. 이후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령인구의 주거안정과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통해 그간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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