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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 조성…수조대에 잉어, 채소 재배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2022-12-07 14:14 송고
 전북 부안군에 물고기 사육과 채소류를 함께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이 조성됐다.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부안군 제공)2022.12.7/뉴스1
 전북 부안군에 물고기 사육과 채소류를 함께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이 조성됐다.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부안군 제공)2022.12.7/뉴스1

전북 부안군에 물고기 사육과 채소류를 함께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범 농장이 조성됐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상서면 내변산로 새기술실증시범농장에 아쿠아포닉스를 시범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란 내부수조에 물고기를 사육하고 베드 상부에 엽채류를 재배, 하부에 다슬기를 사육하는 농업 신기술 재배방법으로 물고기, 다슬기, 엽채류를 동시에 수확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첨단 농법이다. 물고기가 사용한 물을 식물이 이용, 정화해 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인 친환경 재배방법이다.     

부안군은 신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엽채류 재배, 육묘 배지 비교시험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생태학습을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아쿠아포닉스 재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성된 아쿠아포닉스에는 버터헤드, 바타비아, 로메인, 롤로 등 15종의 유럽상추를 식재했으며 베드 하부 안에는 다슬기를 ,수조에는 향어, 비단잉어를 양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물을 시험재배해 아쿠아포닉스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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