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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공무직노조 임금협약 체결…기본급 대비 2% 인상

8회에 걸친 협상, 노측 요구안 수정 합의…소통과 배려로 상생협력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2022-12-07 14:15 송고
진병영 군수(오른쪽)와 김순규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이 2022년 임금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진병영 군수(오른쪽)와 김순규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이 2022년 임금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함양군 공무직지회와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4월7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2차례의 본교섭과 6차례의 실무교섭 등 8회에 걸친 협상 끝에 노측 협약 요구안 중 5건을 수정 합의하는 등 지난 6일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임금협약 체결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순규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합의된 임금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2022년 대비 기본급 초호봉 2% 인상, 일반직군과 환경직군의 호간폭 3만5000원 조정, 소각시설 기본급 대비 호봉 2% 인상 등이다.

진 군수는 "노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적 관계로 소통과 배려,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하며 함양군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노사협약 체결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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