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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장제원, 오랜 동지…尹정부 성공 위해 무한책임"(종합)

"한동훈, 법치주의 위해 애쓰는 중 …차출론, 극히 일부 주장"
"국민공감, 계파 형성이나 특정인 중심으로 모인 것 아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노선웅 기자 | 2022-12-07 10:01 송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장제원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첫 모임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민공감은 지난 지방선거 승리 이후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가 이름을 바꾼 모임이다. 2022.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장제원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첫 모임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민공감은 지난 지방선거 승리 이후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가 이름을 바꾼 모임이다. 2022.1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저와 장제원 의원은 오랜 기간 함께 의정활동을 해왔던 동지"라며 "지난 대선 때도 의기투합해 정권교체를 위해 힘써왔다. 저희 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한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저와 장 의원과의 관계를 두고 여러 보도가 있을 듯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를 지낼 당시 장 의원과 당내 현안에 대해 이견을 보여 한때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으로 꼽히는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과도한 해석과 추측이 있었다. 굳이 하나하나 설명하거나 반박하지 않은 이유는 서로의 신뢰가 굳건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다. 이런 상황에서 분열은 자멸이다. 국민을 위한 단합과 통합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의원은 이날 열린 친윤(친윤석열)계 모임 '국민공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만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에 대해 "한 장관 스스로 판단을 내리겠지만 장관직을 맡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며 "극히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수도권 그다음에 2030세대, 중도 지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선거 전략으로서 맞는 것이다. 다만 당 대표가 어느 지역 출신이냐 이렇게 못 박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공감에 대해서는 "그때는 순수 공부모임이라기보다는 약간 정치적 색깔을 띠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반대했다. 지나고 보니까 약간 오해가 있었다"라며 "구성원들을 보면 계파를 형성하거나 특정인을 중심으로 모인 게 아니다. 순수 공부모임이 맞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방형 플랫폼이니 누구든지 와서 들을 수 있다. 가입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공부모임 성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의원들이 각자 판단할 것이다. 공부모임에 소속돼 있다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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