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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원격근무 편리하게"…KT클라우드 '공공 DaaS' 1호는 한국은행

한국은행에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12-07 09:29 송고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국내 1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국내 1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국내 1호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이 공공 DaaS를 도입하는 사례는 한국은행이 처음이다. 그간 공공∙금융 기관은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다뤄 관련법에 따라 구축형 VDI를 이용해야만 했다.

이때 기존의 구축형 VDI는 설계, 구축, 도입까지 수개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이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반면 공공 DaaS는 국가가 지정한 보안 규격을 충족하면서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이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공공 기관에 DaaS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자사 공공 DaaS가 VDI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솔루션인 틸론 가상화 프로토콜 기반으로 보안성·비용 효율성·관리 편의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유해 사이트·트래픽 차단,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 등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 유출 통제를 위해 파일전송 승인·이력관리·전송탐지 등 기능을 갖춘 '망 간 자료전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매월 사용량에 따라 기관 스스로 VDI를 자유롭게 생성, 삭제가 가능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관리자 포털을 통해 소프트웨어(SW) 설치·구동 검증·변경 관리 등 직접 운영할 수도 있고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대행을 요청할 수도 있다.

오진석 한국은행 IT기획부장은 "KT클라우드의 공공DaaS 인프라를 이용하여 인터넷 망분리 VDI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며 "DaaS 플랫폼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구축·운영하고 한국은행은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만 지불하는 형태로 시범운영 후 단계적 확산을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한국은행과 같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공공∙금융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으로 국내 공공DaaS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온 KT클라우드가 앞으로도 공공 D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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