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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2년 만의 16강' 벤투호…주장 손흥민 등 본진 7일 귀국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원정 대회서 선전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2-06 18:10 송고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벤투호'가 금의환향한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카타르 도하를 떠나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선수단은 해외파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 정우영(프라이부르크)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일단 한국으로 귀국한다.

대표팀과 4년 4개월의 동행을 마친 파울루 벤투 감독도 손흥민(토트넘),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등 선수단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선수단은 카타르 현지의 비행기 사정 등으로 인해 두 조로 나눠 귀국하며 도착 시간은 7일 오후 5시 전후가 될 전망이다.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이 빗나간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이 빗나간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약식으로 환영행사를 진행한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0-0 무), 가나(2-3 패), 포르투갈(2-1 승)을 상대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극적으로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이 16강에 오른 것은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3번째이며, 원정으로만 치면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였다.

한국은 16강에서 FIFA랭킹 1위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며 첫 원정 8강 진출은 무산됐다.

한편 2018년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한국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계약기간이 카타르 월드컵까지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 협회는 후임 사령탑 후보군을 빠르게 물색한다는 구상이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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